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 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 찰스 다윈
제2부 성선택 ~ 제3부 인간과 관계된 성선택과 결론
우성유전자만 살아 남게 하는 성선택 그리고 살아남은 유전자들. 특정 그룹의 성향에 따라 유전자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질수 있다.
어느 부족은 잘생긴 사람들만 있다 한다. 못생긴 사람들을 노예로?판다. 혹은 죽이는가?
서양인과 동양인의 모습이 다소 다른것도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우성유전자를 남긴 것인가. 100% 믿기는 힘들지만 그럴수 도 있겠다 싶은 얘기들이다.
항상 질문하는 말들이다. 그러면 지금도 진화하는 변화하는 변이들이 있을 것이고, 예를들면 "원숭이 => ??? => 인간" 이 단계의 ???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동료들과 얘기하다보니 원숭이=>??? => 인간 의 ??? 가 있는게 아니고 원숭이(침팬지)와 인간은 같은 조상이라는 것. 그 조상에서 나눠진것이라는 가설을 얘기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책의 text만으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다른 생각 다른 눈이 생겼다.'
여성이 남성을 선택해서 좋은 유전자를 가지려고 하는 건 본능인 것 같다. 사회의 제도 속에 통제하에 가부장제하에 여성이 남성을 선택하지 못하고, 반대였던 시대도 있었다. 지금도 있고. 많은 제도속에 통제하에 있는 내가 이런게 본능에 충실한 얘기를 하고 읽고 생각해본 것, 미생물부터, 어류, 곤충, 파충류, 포유류까지 습성과 특성들 짝짓기때의 모습들 신기하고 경의롭다. 큰 아주 큰 잘 만들어진 시스템을 보는 것 같다.
제1부는 동료들과 얘기한걸로 넘어가자~.
아래는 발제문이다...
제2부 성선택
성선택의 원리
성이 분리된 동물의 수컷/암컷의 생식기관의 근본적인 차이를 1차성징이라 하고
생식 활동에 직접 관련되지 않는 암컷/수컷의 다른 특징들을 2차성징이라 한다.
예) 수컷의 특정한 감각기관(본능적인 암컷 찾기), 코끼리 상아(수컷의 상아가 더~큼, 아시아 코끼리는 수컷만 상아가 있음)
일부다처제의 종에서 발견되는 2차성징의 발달은 일부일처제의 종에서는 발견되는 않는다. (p103,밑에서 6번째line)
어떤 동물도 생식이 가능한 연령이 되기 전에는 성선택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p107,line:16) 어릴때는 비슷하다.
생식기능과 관련된 구조의 변화는 종종 한쪽 성에만 유리하게 나타나는데,이런 변화는 생의 늦은 시기에 일어나고 한쪽 성에게만 전달된다. 그런 방식으로 보존되고 전달된 변화가 2차 성징을 이루는 것이다. (p108,line:13)
동물계의 하등 계급에서 나타나는 2차성징
한 개체에 두 성이 함께 공존하는 경우는 2차성징이 발달할 수 없다. 정신능력이 낮아 아름다움, 매력을 인식하지 못한다.
곤충의 2차성징, 인시목(나비와 나방)
화려한 색깔을 띠는 대부분의 인시목에서 성선택을 통해 주로 변형된 쪽은 수컷이다.(p119:두번째단락)
대부분의 수컷은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아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성숙할 수 있다. 그래서 암컷의 출현을 기다리게 된다.
대부분의 곤충 목에서 수컷이 지니고 있는 특이한 장치들을 보면, 암컷에게는 특정한 수컷들을 거부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아챌 수 있다. 수컷의 장치들로는 암컷을 붙잡기 위한 커다란 턱, 끈끈한 받침, 가시, 길어진 다리 등이 있다. (p120,끝~p121,첫째라인)
어류,양서류, 파충류의 2차성징
어류는 갖가지 소리를 내는데 일부 소리의 경우엔 음악성이 있다. 뒤포세는
여러 종류의 어류가 부레에 연결된 특정한 근육을 수축시키고 부레 속의 여러 근육을 진동시킴으로써, 인두골을
마찰시켜 의도적으로 소리를 낸다.
유럽의 바다에 움브리나스는 둥둥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번식기에 수컷만 소리를 낸다(p124,세번째 단락~p125)
조류의 2차성징
수컷은 일반적으로 온갖 장식으로 치장하고 있으며, 이런 장식은 번식기에 더욱 화려해지고 수컷은 암컷 앞에서 자신의 장식을 열심히 드러내 보인다. 또한 수컷은 사랑의 신호나 노래, 익살스런 몸짓으로 배우자를 매혹하거나 자극한다. 전투를 전후로 해서 암컷이 특정한 수컷에게 자극을 받고 좋아하게 된다?
극락조 암컷은 우중충한 색깔을 띠며 장식이 전혀 없다. 반면 수컷은 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장식을 가진 세이다. (p128,마지막)
암컷과 수컷이 아름다움이나 가창력, 또는 내가 ‘기악’이라고 부른 음악을 연주하는 능력에서 서로 차이를 보이는 경우에, 둘 중에서 더 훌륭한 재능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 수컷이다. 음악을 연주하는 자질은 수컷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1년중 특정한 기간에만 나타날 경우 그 시기는 번식기 전이다. (p130, 첫 번째 단락)
대부분의 경우 수컷은 아무 암컷이나 받아들이며, 상대적으로 아름다운 암컷을 일부러 선택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암컷이 획득한 화려한 변이는 쉽게 사라지며, 그 종의 형질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암컷이 일반적으로 수컷보다 칙칙한 색깔을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139,밑에서 4번째)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 습성은 처음에는 서로 별개의 목적 때문에 획득된 것이다. 겨울 깃은 그 계절에 더 따뜻한 털을 갖게 해준다. 그리고 여름에 일어나는 깃 장식의 변이는 성선택을 통해 축적되어, 여름에만 나타나도록 후손에게 전달되었을 것이다. 이런 변이는 암컷/수컷 모두에게 유전되었으나 필요로 하는 수컷에게만 그 특성이 나타났다. (p140, line:3~)
포유류의 2차성징
번식기에 질투심이 아주 강해진다.
아시아 코끼리는 수컷에만 상아가 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암/수 모두 상아가 있다. 단, 수컷의
상아가 더 큼.
색깔이나 장식용 형질이 암수 모두에게 전달되는 법칙은 조류보다는 포유류한테 더욱 잘 들어맞는다. 그러나 뿔이나 엄니 같은 무기는 암컷보다는 수컷에게만 전달되거나, 모두에게 전달된다고 하더라도 수컷에게 좀 더 완전하게 전달되는 것 같다. 즉 도움이 되면 유전적으로 전달된다~ .(p150, line:2)
제3부 인간과 관계된 성선택과 결론
인간의 2차성징
남성이 거세를 당한다면 2차성징은 나타나지 않는다. (예) 턱수염 ) (p153,두번째
단락)
이런 형질이 남자에게만 전달되는 이유는 수컷의 형질을 획득하는 연속적인 변화가 인생에서 비교적 늦은 시기에 나타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린이는 남녀가 서로 매우 비슷하고 자라면서 2차 성징이 나타난다.
여자는 모성 본능 때문에 자기 아기에게 부드러움과 자비로움을 놀라울 정도로 발휘한다.
오늘날 남자들은 아내를 얻으려고 전투를 벌이지 않으므로 완력에 의한 선택은 사라졌지만, 성인이 되어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고자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것은 여전히 남자들의 보편적인 몫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런 과정은 그들의 정신 능력을 유지시키거나 심지어 더 발달시켜 줄 것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남자와 여자 사이에 불균형이 존재하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p157)
고대 훈족은 아틸라 시대에 쇠로 만든 테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 풍습이 있었다. 선천적인 형태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타히티 사람에게 코가 길다고 말하는 것은 모욕인데,그들은 아름다움을 위해 아이들의 코와 이마를 압박한다. (p159: line5)
아프리카 서해안에 사는 졸로프족의 모든 구성원들은 외모가 매우 출중하다. 그 이유는 ? 전통적으로 가장 못생긴 노예들을 골라서 팔아버린다. (p160: line2)
각각의 격리된 부족들은 아름다움에 대해 서로 조금씩 다른 기준을 만든다. 그 후 강하면서 주도적인 위치에 놓인 남자들이 특정한 여자들을 선호함으로써 무의식적인 선택이 작용하게 된다. (p160: 밑에서 6번째line)
여자가 남자를 선택하는 과정이 꾸준히 일정한 방향으로만 작용한다면, 결국 그 부족의 형질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를 대할 때 자기 취향에 맞는 잘생긴 남자를 선택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기를 지켜주고 부양하는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남자들을 선택하려고 한다. (p162: line4)
가장 열등한 미개인의 경우에 각 부족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특성을 동경하고 추구한다. 머리와 얼굴모양, 튀어나온 광대뼈,
돌출된 코나 눌린 코 등. (p163 :두번째 단락)
:부족 구성원이 생각하는 우성유전자를 계속 유지하고 보전함으로써 해당특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인간의 외적인 차이를 만들고 인간과 하등동물 간의 차이를 만드는 데 어느 정도 기여한 모든 원인 중에서 성선택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p164 : 첫번째)
전체 요약과 결론
진화의 원리를 인정한다면, 인간의 정신 능력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하등동물의 정신 능력도 진보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p166,두번째 단락)
먼 옛날에 정신 능력은 언어를 발명하고 무기, 도구, 동물을 잡기 위한 덫을 만드는 일에서 사회적 습성과 더불어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그 결과 인간으로 하여금 모든 생물체 중에서 가장 우수한 동물이 되게 만들었을 것이다. (p166, 세번째 단락)
종의 출현이나 한 개체의 출현 모두가 엄청난 연속 사건의 결과이다. 우리의 마음은 이 엄청난 사건을 단지 무계획적인 우연의 결과라고 여겨서 기꺼이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p167, line:7)
하등 동물은 지각과 정신 능력이 사랑과 질투의 감정을 갖거나 선택권을 행사할 만큼 진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절지동물과 척추동물계에 이르면 매우 열등한 계급에서도 성선택은 큰 효력을 발휘한다. (수컷에게 발달 되어있는 싸울 수 있는 무기들, 큰 발톱, 상아, 화려한 새의 털 등.)
우리가 미개인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단지 천박한 미신에 사로잡힌 미개인에게서 유래되지 않았길 바랄 뿐이다. 주인의 목숨을 구하려고 무서운 적에게 당당히 맞선 영웅적인 작은 원숭이, 산에서 내려와서 사나운 개에게서 자신의 어린 동료를 구해주고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사라진 늙은 개코원숭이에게서 내가 유래되었기를 바란다. (p169 :아래에서 4번째 line~)
인간은 자신이 생물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서 있다는 자부심을 버려야 할 것이다. 인간은 고귀한 자질, 가장 비천한 대상에게 느끼는 연민,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가장 보잘것없는 하등동물에게까지 베푸는 자비심, 태양계의 운동과 구성을 통찰하는 존엄한 지성 같은 것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 구조 속에는 비천한 기원이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